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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손실 오디오 지원! WWDC 2025에서 공개될 ‘에어팟 맥스’ 업데이트 핵심 정리

page40 2025. 3.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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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열리는 WWDC 2025에서 애플은 AirPods Max(에어팟 맥스)의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서, 무손실 오디오(Lossless Audio)와 초저지연 오디오(Ultra-Low Latency Audio) 지원이 핵심으로, 오디오 애호가와 프로 음악 작업자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AirPods Max도 드디어 무손실 오디오 지원


그동안 애플 뮤직에서 무손실 음원이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기존 에어팟 맥스에서는 블루투스 특성상 이를 온전히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WWDC 2025를 기점으로, USB-C 포트가 탑재된 에어팟 맥스 모델은 24bit/48kHz의 무손실 음원 재생을 정식 지원하게 됩니다.

애플 뮤직 구독자라면 이제 고해상도 음원 수천 곡을 더 선명하고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특히 클래식 음악이나 재즈처럼 음장과 디테일이 중요한 장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Logic Pro 사용자라면 더 반가운 소식: 초저지연 모드 지원


이번 업데이트의 또 다른 핵심은 바로 Ultra-Low Latency Audio, 즉 초저지연 오디오 기능입니다. 이는 에어팟 맥스를 Logic Pro, GarageBand 같은 음악 제작 앱에서 사용할 때 딜레이를 최소화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이 기능은 일부 게임에서도 적용이 가능해, 사운드 싱크가 중요한 FPS나 리듬 게임 유저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데이트 일정과 대상 기기 정리


애플은 이번 기능들을 iOS 18.4, iPadOS 18.4, macOS Sequoia 15.4와 함께 2025년 4월 중 정식 배포할 예정입니다.
단, 해당 업데이트는 USB-C 모델의 에어팟 맥스에서만 지원되며,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모델은 하드웨어 제한으로 인해 기능 일부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와 함께 USB-C to 3.5mm 오디오 케이블도 별도 액세서리로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미국 기준 $39(한화 약 5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 진짜 고음질 시대의 시작점


✔ 드디어 무선에서 무손실 오디오 체감 가능
✔ Logic Pro 사용자에겐 실시간 편집 환경 제공
✔ 고사양 음원 감상, 음악 작업, 게이밍까지 지원
✔ 오직 USB-C 에어팟 맥스 모델에서만 완전 활용 가능

그동안 ‘디자인은 예쁘지만 아쉽다’는 평가를 받던 에어팟 맥스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히 다른 클래스의 프리미엄 헤드폰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큽니다.
음질과 반응 속도 모두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용자라면, 이번 업데이트를 꼭 주목하세요.

다가오는 WWDC 2025, 에어팟 맥스 사용자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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